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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리뷰] 한아영님의 생생체험 빅돔 교육을 받은지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외쳐야 할 지, 잘 할 수 있을지 조금 막막했습니다. 교육을 받긴 했지만, 일전에 이런 경험이 전혀 없었고, 발표를 너무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번, 세번 지나고 나니 모두 기우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회기의 박영현 빅판님과 친해져 가는 것도, 두 시간 씩 길거리에 서있으면서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거든요. 초기에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기업의 형태를 접하고, 단순히 '봉사'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커피 한잔에는 5000원씩 지갑을 잘 열면서, 이런 좋은 일에는 그냥 지나쳐가는 사람들이 미워보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총 24 시간의 빅돔 활동을 마치고 돌아보니, 그것이 다가 아.. 더보기
[사진리뷰] 예쁜미소가 닮은 소중한인연 김평일 아저씨는 웃음이 많으시다. 사실, 빅돔 활동 하러 가서 매번 "아저씨 배고프지 않아요?" "아저씨 나 더워죽겠어"라며 투정부리는데도 "아이고! 그럼 되나!ㅋ얼릉 팔아야 허는디"라며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평일이 아저씨는 혹부리 영감이다. 장사가 안되는 시간 내가 이것저것 물어보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신다. 눈물 없이는 못듣는 사연이지만 그래도 아저씨의 맛깔난 말투때문에 울다가 웃게 된다. 아저씨:) 항상 응원할게요! 매번 그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항상 밝은 웃음을 가진 아저씨 덕분에 많이 배워요! 이번주 목요일에 또 놀러(?) 봉사 하러 갈게요ㅋㅋ그리고 김평일이 아저씨와 나에게 좋은 인연을 만들어준 빅이슈 코리아도 화이팅! BY. 송지희님 더보기
[사진리뷰] "It's very BIG ISSUE." "It's very BIG ISSUE" 처음 친구와 빅돔을 했을 때는 2시간의 짧은 시간이 얼마나 느리게 흘렀는지 모릅니다.어떤 중년의 아저씨가 오셔서 빅이슈에 대해 물어보며 이런 거 하지말라고 소통을 치셨던 기억도 나네요.지금 생각해보니 빅판님은 그렇게 오랜 시간을 매일 그 자리에 서서 외로움과 싸우겠구나 생각하니시간이 느리다고 생각했던 마음조차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빅돔은 5~6명이서 함께 강남역에서 떼돔으로 하게 되었습니다.처음 교대에서 하기로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계속 장소가 변경되어 혼란스러웠지만강남역에서 떼돔을 한 것은 하늘의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벚꽃이 지고 여름으로 가지 않고역주행하는 것 같은 계절과는 상관없이스산한 날씨에도 강남은 강남이기에(?) 인파로 붐볐습니다.강남스타일로 인해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