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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빅돔리뷰] 고등학생의 진짜공부란 이런 것 천호역 빅판분을 도우러 생전 처음 빅돔을 하러간 명일여고 내셔널트러스트 동아리 입니다.아이들이 목이터져라 구호를 외쳤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에 당황하더군요.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고 지치지 않아야한다고 달랬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먹먹한 얼굴로 더욱 진지해지는 아이들을 보고 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자기들이 돈을 모아 잡지를 5권 사더군요. 여러모로 교사인 제가 마음이 벅찬 하루였습니다. 지나는 할아버지 몇분은 누가 시켰냐 공부나 해라 막말을 하시기도 하고..가게 주인은 시끄럽다고 저리가서 하라고 했어요. 이런 상황들 아이들이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빅이슈코리아 여러분. 더보기
[사진리뷰] 홈리스들의 꿈 꾸는 나무 "안녕하세요? 희망을 나누는 빅이슈 입니다" 거리의 가판대에서 제가 외치는 소리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면으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제가 빅돔을 하게 된건 특별한 계기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항상 마음속에 터를 잡고 있는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빅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의 날씨는춥지만 한권이라도 팔기 위해 지나가시는 분들의 눈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며 큰소리로 외치면구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미안한 듯 눈인사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두 세시간을외치다 보면 턱이 아파서 하품하듯이 입을 더 크게 벌려 턱관절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이럴때는 '빅이슈'로 입을 가리고 합니다. 웃음^^ 한번은 어떤 중년의 남자분께서 오시더니 무슨잡지냐고 하시며 종교.. 더보기
이대/홍대/서강대 빅돔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한 학기 동안에 빅이슈 판매 도우미 봉사활동을 한 박준수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ㅎ 저는 한 학기 동안에 3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간 곳은 홍대였습니다. 홍대 빅판분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아직도 그분의 외침은 잊혀지지 않습니다.본인이 가장 빠르게 임대 주택을 얻은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그 분의 열정을 보니 그게 당연하게 느껴졌었습니다.저도 그 분을 도와서 힘껏! 열심히 빅이슈를 외쳤습니다. 그 결과 2시간 동안 무려 10권 가까이 팔렸던 듯 합니다.그 날 첫 날이었지만 매우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서강대였습니다. 그날 학교잠바를 입고가는 바람에 학교 정문 앞에 서있기가 대단히 민망했던 기억이 있네요..그 날도 열심히 팔았습니다. 해가.. 더보기
2012 빅돔활동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희입니다!!!ㅎㅎㅎㅎ어제 마지막으로 2012년 빅돔활동을 끝으로 마무리 지으며 이 글을 씁니다^^(이대 빅판 아죠씨 요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드실텐데 건강 꼭 챙기시길ㅠㅠ)물론, 앞으로도 빅돔활동을 계속할 예정이고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도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봉사활동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하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이 관심이 지금까지 연결되어 이번에 빅이슈에서 빅돔 활동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는데요. 노인 병원에서의 목욕 봉사, 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 등 나름 힘들다고 볼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지만 육체적 피로감에 있어서는 빅돔 활동이 그 중에 제일 힘들었다고 느꼈습.. 더보기
2012-2 이대, 서강대 빅돔 후기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1학년 전민지입니다 ^_^ 지난 한 학기, 짧은 기간 동안 시민사회와 자원봉사라는 수업을 통해 빅돔으로써 활동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빅이슈를 처음으로 알게된 것은 이 수업이 아니었습니다. 2년 전 쯤 고등학교와 가장 가까웠던 혜화역에서 빅이슈를 처음 접했는데요. 그 때는 저게 뭐지, 하며 지나치기만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의 사회적 기업이었구요. 대학교에 입학해 이 수업에서 빅이슈 관련 강연을 듣고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러던 중 봉사활동 기관 선정에 문제가 생겨 원래 하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었는데, 그 때 망설임 없이 빅이슈를 선택했습니다. 학교와 가깝기도 했고,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활동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더보기
11.30 이대 빅돔 후기:) 많은 것도 배우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런 빅돔활동이었습니다~사실 빅돔활동을 할 때마다 과연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되어드리나 생각하게 됩니다.내가 없어도 똑같을꺼 같기 때문에...그런데 말씀이라도 계속 도움이 되었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완전 감사해요:) 아저씨 항상 화이팅 하시고 힘 내셔야되요~중간중간에 조금씩 힘들어도 이겨내셔야되고요!! 그리고 요새 날씨 너무 많이 추워져요..ㅜㅜ 내일이랑은 더 추워진대요...그러니깐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해요~ 여러겹 입는 것이 제일 따뜻하대요 그러니간 여러겹 많이 껴입으시고요!! 시간 날때마다 이대앞에 놀러갈게요:) 곧뵈요^^** by.곰곰곰님 더보기
홍대/서강대/이대 빅돔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과 1학년 권형석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처음 이 봉사를 시작했을 때 자발적으로 한 것은 아니습니다. 수업 시간에 봉사 시간을 채워야하는데 밖에서 하는 것은 하기 싫었습니다. 이제 추워지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서있고 소리치는게 부끄러우니까요. 솔직히 빅이슈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처음 나갈 때 자발적이지도 않았고 오래할 생각도 아니었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워 제가 빅이슈 봉사를 하게 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봉사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정말 너무나도 중요한 것을 배워가게 됐습니다. 지나가는 분들께도 한가지 한가지 배워가고 특히 빅판 아저씨들께 너무나도 많은 점을 배운 것 같습니다. 첫 날 그리고 봉사 두 번째 날 저희는 철이 없었습니다.. 더보기
이대, 서강대, 홍대정문 빅돔 후기 10월초 부터 시작해서 두달 가까이 해온 빅돔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2학번에 재학 중인 이동원입니다. 10/10 수요일이 빅돔 활동 첫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홍대정문에서 시작했었는데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그저 교육받은 구호만 외치면서 추운날씨에 빅돔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나치는 행인의 입장이었을 때는 몰랐지만, 막상 이렇게 빅이슈 잡지를 판매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무심하게 저희를 지나치던 시민 분들이 야속할 때도 있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구호를 외치면서 파시는 홍대 빅판분을 보면서 저희도 힘을 내서 팔았습니다. 시민들 한분 한분이 오셔서 사가실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ㅎㅎㅎ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그 한권을 사가실 때 마다 느끼는 희열은 이루.. 더보기
[떼빅돔리뷰] 명동 빅이슈 판매원을 도와드렸습니다 ^_^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잡지 빅이슈,그리고 우리 다섯명이 빅이슈 판매원 아저씨와 함께했던 4시간.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처음에는 무서웠던 것이 사실인데아저씨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시며 (혹은, 아예 신경을 안쓰려고 하실수도)홀로 몇시간이나 서 계신다는 사실에 가슴이 찡했습니ㄷ.월 말에는 잡지가 나온지 조금 되었기 때문에 잘 안팔릴지도 모른다며 안팔리다고 너무 낙심하지 말라던 아저씨의 따뜻한 미소와빅이슈 도우미하고 있을 때 아저씨께서 사주셨던 비타500을 아직 잊을 수가 없답니다. 헤헤:) 우리의 작은 도움이, 빅판 아저씨에게 정말로 큰 큰 커다란 !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빅이슈 아저씨들 화이샤 ^_^* 외대앞 역에 신입 빅이슈 판매원이 왔다고해서 응원 또 응원합니다 !!추운날 서있을 빅이슈 판매원니들.. 더보기
안암역 임진희 빅판님과 함께 한시간을 나눕니다:) 안녕하세요.흐힛 빅돔리뷰는 처음올리네요.오늘 안암역에서 빅돔을 하고왔어요~ 다현이와 함께했습니다^^나중에는 고대다니는 친구들도 합류해서떼빅돔이되었었답니다 크흣 ㅋㅋㅋ 비가와서 지하철안에서 판매를 하다, 비가 곧 그쳐서밖으로 나갔습니다.아저씨께는 모르시는 분이 없으셨습니다.핸드폰을 파시는 직원분, 옆에 공사하는 아저씨분,고대를 다니는 외국인학생들, 지하철 역무원 분들,고대를 스쳐지나가는 학생들,아저씨는 다알고계셨어요.그분들께 안부를 물으시는 아저씨는 빅이슈뿐아니라행복도 전해드리고 계셨어요. 그모습을 보는 내내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아마도 아저씨는 행복전도사인 것 같습니다:) 고대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참많다며,타지에 와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보면 고생하는 것같다며마음이 더욱 쓰이신다는 아저씨의 마음을 들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