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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

이대, 서강대, 홍대정문 빅돔 후기 10월초 부터 시작해서 두달 가까이 해온 빅돔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2학번에 재학 중인 이동원입니다. 10/10 수요일이 빅돔 활동 첫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홍대정문에서 시작했었는데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그저 교육받은 구호만 외치면서 추운날씨에 빅돔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나치는 행인의 입장이었을 때는 몰랐지만, 막상 이렇게 빅이슈 잡지를 판매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무심하게 저희를 지나치던 시민 분들이 야속할 때도 있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구호를 외치면서 파시는 홍대 빅판분을 보면서 저희도 힘을 내서 팔았습니다. 시민들 한분 한분이 오셔서 사가실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ㅎㅎㅎ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그 한권을 사가실 때 마다 느끼는 희열은 이루.. 더보기
[떼빅돔리뷰] 명동 빅이슈 판매원을 도와드렸습니다 ^_^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잡지 빅이슈,그리고 우리 다섯명이 빅이슈 판매원 아저씨와 함께했던 4시간.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처음에는 무서웠던 것이 사실인데아저씨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시며 (혹은, 아예 신경을 안쓰려고 하실수도)홀로 몇시간이나 서 계신다는 사실에 가슴이 찡했습니ㄷ.월 말에는 잡지가 나온지 조금 되었기 때문에 잘 안팔릴지도 모른다며 안팔리다고 너무 낙심하지 말라던 아저씨의 따뜻한 미소와빅이슈 도우미하고 있을 때 아저씨께서 사주셨던 비타500을 아직 잊을 수가 없답니다. 헤헤:) 우리의 작은 도움이, 빅판 아저씨에게 정말로 큰 큰 커다란 !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빅이슈 아저씨들 화이샤 ^_^* 외대앞 역에 신입 빅이슈 판매원이 왔다고해서 응원 또 응원합니다 !!추운날 서있을 빅이슈 판매원니들.. 더보기
안암역 임진희 빅판님과 함께 한시간을 나눕니다:) 안녕하세요.흐힛 빅돔리뷰는 처음올리네요.오늘 안암역에서 빅돔을 하고왔어요~ 다현이와 함께했습니다^^나중에는 고대다니는 친구들도 합류해서떼빅돔이되었었답니다 크흣 ㅋㅋㅋ 비가와서 지하철안에서 판매를 하다, 비가 곧 그쳐서밖으로 나갔습니다.아저씨께는 모르시는 분이 없으셨습니다.핸드폰을 파시는 직원분, 옆에 공사하는 아저씨분,고대를 다니는 외국인학생들, 지하철 역무원 분들,고대를 스쳐지나가는 학생들,아저씨는 다알고계셨어요.그분들께 안부를 물으시는 아저씨는 빅이슈뿐아니라행복도 전해드리고 계셨어요. 그모습을 보는 내내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아마도 아저씨는 행복전도사인 것 같습니다:) 고대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참많다며,타지에 와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보면 고생하는 것같다며마음이 더욱 쓰이신다는 아저씨의 마음을 들으.. 더보기
서강대 빅판 박영길 아저씨와 마음 따뜻해진 봉사시간 ^-^ 9월 30일. 10월 6일. 서강대 빅돔 후기(한아영, 최고은)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인지 수업 시간 내내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약간 감기 기운도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저는 2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서강대 앞에서 빅이슈 코리아 판매 도우미 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는 첫 번째 봉사라 쑥스럽고 어색해서 제대로 목소리도 못 냈었습니다. 그것이 일주일 내내 아쉬워 이번에는 큰 목소리로 “홈리스의 자활을 위한 잡지 빅이슈입니다”, “희망의 잡지 빅이슈입니다”,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등을 열심히 외쳤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이 넘도록 단 한 사람도 사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로 앞의 카페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이들은 커피 값 3000원은 있어도 노숙인들의 자활을 도울.. 더보기
서강대빅돔을 다녀왔습니다 ! 빅돔리뷰 처음써보는데 엄청 두근두근합니다.그래도 아저씨와 함께했던 좋은 추억을 나누는거니까 용기내보렵니다! 바람이 태풍처럼 불던 날이었지만 아저씨와 함께한 시간은 너무너무 따뜻했습니다. 아직 서강대는 빅이슈를 잘 모르는것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정말 좋은 잡지인데 한번 읽어보면 빠질수밖에없는 잡지인데 하는 생각에 말이죠. 그래서 더 큰 목소리로 빅이슈입니다를 외쳤던것 같습니다.이렇게 멋진 잡지를 얼른 알아봐줘라! 라는 메세지를 담아서. 마음한구석이 꽁해져서 빅돔을 하고 있는 제 마음을 눈치채셨는지아저씨께서 한마디 건네셨습니다. 잡지가 얼마나 팔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나를 기억해주고 내게 인사해주는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눈물이 날것 같으시다고.그래서 여기가 참 좋고 힘이 나신다고. 아저씨의 .. 더보기
연대앞 떼빅돔 리뷰~~ 안녕하세요!~^^~서울여고 교지편집부 '개나리'입니다~ 연대 앞에서 떼빅돔 활동하고 리뷰를 적긴 했는데, 어쩌다보니깐 이제야 올리게 되네용ㅠ;ㅎㅎ활동한지 꽤 됬는데... 그래도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ㅎㅎㅎㅎ 아랫글은 제 후기에요~ 방학에 시간을 내서 우리는 봉사활동을 하러 신촌 굴레방에 모였다. 빅돔이라는 이름으로 빅이슈 잡지를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먼저, 코디네이터언니의 설명을 듣고 각자 구호에 맞춰 홍보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희망의 잡지, 빅이슈입니다~” 우리는 구호를 짜고, 대형도 짜면서 열심히 홍보를 했다. 날씨가 안 좋아 평소보다 사람이 적기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힐끔 보고 지나가거나 피해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여서 이런저런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여러 명이서 해도 이렇게 무시하고 가는.. 더보기
홍대정문 빅판아저씨 빨리 정식빅판되세요!!! ㅎㅎ 오늘 같이 처음으로 빅판아저씨와 빅돔을 했어요.원래 홍대 빅판 아저씨는 침묵과 미소로 함께 하는게 일반적인 모습인데..홍대 정문으로 새로오신 빅판아저씨는 저 멀리서부터 빅이슈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단번에 아 우리빅판이구나 했답니다. 끝날대 다시 인사하면서 알게되었지만 아직은 정식이 아니고 임시여서 이름표도 노란색이고자리도 확정적이지 않다고 하셨어요^^그래도 열정이 얼마나 대단하신시,. 같이하는 2시간동안 홍대의 음악소리보다 더 크게 빅이슈를 외쳤답니다. 덕분에 저도 목이 쉬고 ^^정문앞 하나은행 직원이 좋은 일 열심히 하셔서 좋은데... 조금만 조금만 살살 해달라고 당부와 함께응원의 메세지를 주셨어요 ^^ 가지고 오신 빅이슈 다 팔아들리고 싶었지만... ㅎㅎ 홍대친구들도 이미 8월 초에 대 사버.. 더보기
역삼역 비판아저씨 역삼역 빅판아저씨안녕하세요. 저는 8월 4일에 코스모스님과 함께간 초등 김영서입니다..저는 가기전에는 설레임도있었고,책이 많이 팔릴줄알았습니다. 근데 가보니까 제가 생각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거 같았습니다.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도착했을때에는 아저씨께서는 다른분의 가게를 잠깐 맡아주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그런 아저씨를 보고 좋은 분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아줌마랑 오빠,동생과 같이 아저씨를 도와 빅이슈를 알렸습니다...열심히 도와드렸지만 아저씨에게 많은 도움이 된거같지가 않아 아쉬웠습니다..거의 끝나갈 무렵 아저씨께서는 저희에게 좋은 말씀과 인맥을 중요히 하라고 하셨습니다..아저씨께 인사를 하고돌아오는길에 뿌듯한마음과 아쉬운마음이 같이 들었습니다. 이런 빅이슈를 알게되어서 너무 감사.. 더보기
[떼빅돔] 행복바이러스 수원댁과 함께 ♩ 연대 굴다리 춤추는 수원댁 빅판을 아직도 모르시나요 ? ^^ 신촌의 명물, 행복바이러스를 마구 내뿜는 분이랍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배우는 발레를 통해 교정된 자세, 당당한 포즈로 거듭난 수원댁의 인사로 떼빅돔은 시작되었답니다. 빅돔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기 위해 멘트를 맞춰보고 연습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빅돔을 하는 1시간 내내 즐거운 웃음이 떠나지 않더군요. 이 학생들 정말이지 사랑스럽습니다 ! 열심히 빅이슈를 홍보하다가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예쁜 포즈를 취해보이던 학생들 ! 빅돔들은 왜 마음도 이쁘고 얼굴도 이쁜 걸까요? ^^ 수원댁 빅판 : "희~망~잡지" 빅돔들 : "짝짝짝 짝짝" 수원댁 빅판 : "행~복~잡지"빅돔들 : "짝짝짝 짝짝"처음의 만남이 아닌 것 처럼, 오랜 벗처럼 그렇.. 더보기
역삼역의 멋쟁이를 소개합니다.. 키가 크고 날씬하고 잘생기고 좋은 회사에 다니냐고요,, 십여년전에는 그랬었는데 지금은 아니예요 .하지만 저희눈에는 역삼역의 가장 마음이 따뚯하고 울렁찬 목소리의 멋쟁이예요,,그분은 빨간조끼를 입고 양손에는 빅이슈 책을 들고 계셔요 . 한번 만나본분들은 그분의 매력에 깜짝 놀라실거예요 .. 활기넘치는 음성 . 부드러운 미소 . 꼭 재기하겠다는 굳은 의지, 금융1번가인 역삼에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 예전에는 집에 대리석까지 깔고 사셨던 사장님이셨데요. 어느 한순간 모든것이 물거품되고 나락의 끝에서 찾은 희망, 그분은 빅이슈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역삼의 지킴이 입니다. 아이들은 데리고 지난 8월 4일 비가 부슬부슬내리는데 찾아간 박종환 빅판님 .. 초등학생부터 중학생남자 학생과 함께 빅돔하러간 학부모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