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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도덕선생님의 빅돔 리뷰~*



The Big Issue Korea 창간 3주념 ! 

말만했지 요리저리 핑계타며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였는데, 
아이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오후시간이 비고, 
창간 3주념이라 하길래 이번기회만은 꼭 잡고 싶었다 

17:00-20:30 아주짧은시간동안 느낀바는아주많았지만, 
짧고 굵게 감상문을 적어 빅이슈 분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바이다 

원래 가려했던 집 근처 빅판님께서 비로 휴무선언, 발쭉뻗어 신도림으로 향한길.
처음 만나뵌 신도림역 1번출구의 빅판님은 자상한 그리고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주시었다 

교단에서만 서보았지 이리 많은 대중앞에 처음 서는 나를 위해,
두런두런 말을 걸어주시고 칭찬도 해주심에 용기가 났고 

월요일 더 바빴던 일과의 끝자락에서도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독자분들 한분한분에 날개를 달았다 (특히, 큰키의 보헤미안스타일의 멋진 남성분. 지나가는 도중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게 관심을 보여주시다가 구매까지 해주셔 사내인 내도 반할뻔 *.*)

사실 구매하지 아니해도 한번 쳐다봐 주시는 관심에도 큰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나중에 인파속에 들어가더라고 눈길돌려 한번 봐야겠다고 다짐까지-


3시간 반 남짓의 아주 짧은 시간 활동하였는데도,
어깨와 무릎이 저려오는데 본업으로 날마다 하시는 빅판님들께 감탄까지-

활동을 마치고 고맙다며 돈을쪼개 돈까스 사주시며,
노숙할때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나에게 아이들에게마음열어다가가달라 메세지까지 주심에 감사까지-


나는 신발이 없음에 불평했는데, 
길을 지다가 다리없는 사람을 보았다 -데일카네기

내가 도움이 되러 갔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고 오네요 
직접 그 자리에 서봄에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경험들 - 감사감사드립니다  

이 좋은거 여러분들도 많이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써내려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오늘 퇴근길 빅돔(빅판도우미) 한번
사람구경도 솔솔, 감동도 솔솔 

"저도 솔솔한거 많이 좋아하는데요, 제가 직접 빅돔한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