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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서울대입구 빅돔 갔다왔습니당 ^^

아침에 빅돔 시간이 언젠지 긴가민가해서 보니까 서울대입구가 오전은 9~11시까지더라구요

저는 근데 헉;;; 8시 반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급하게 서울대입구로 달려갔지요 ㅡ.ㅡ;;

3번 출구 앞에 인상 좋은 옆집 아저씨같은 빅판님께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미안한 얼굴을 하시며 아침 일찍 나오느라 힘드셨겠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 빅돔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그 분은 아침에 나오셨다가 꾸벅꾸벅 조셨다고 ㅎㅎ

그러면서 다음번에 오후에 나오시겠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대요 ㅎㅎ

저는 근데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빅돔하러 나오신 그 예쁜 마음이 빅판님께 좋은 인상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약 2시간 여 동안 계속 빅판님께서 저한테 잡지만 들고 서 있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제가 큰 소리를 내니 부담스러우신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

 

알고보니 제가 소리를 크게 내면 나중에 제 목이 쉴까봐 배려해주시는 거였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빅판 분들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ㅎ

 

직접 해보니 드는 생각이...항상 지나칠 때마다 빅이슈를 드신 빅판 분들을 보면

잡지를 사는 것 외에도 가볍게 인사를 드리거나 말이라도 건네고 가야겠다~~ 는 생각! ^^

조그만 행동 하나가 그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좋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빅이슈 코리아께 감사드립니다.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희망을 주는 잡지~ 빅이슈! 앞으로 번성하세요~~

 

BY. 나는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