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은 저의 서른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그날은 휴무일이었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 주에 빅돔 교육을 받았던 참에 휴무일과 맞아 떨어져 망설임 없이 빅돔을 신청했습니다.
평일에 쉬는 직장인이라는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답니다.
거리에서 관심없는 대중을 향해 큰 목소리로 말을 외치는 것은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떨리지만 부끄럽진 않습니다.
빅이슈 판매원님의 밝은 미소를 따라 나도 웃고
판매원님의 큰 목소리를 따라 나도 외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심장이 요동치는 두근거림을 느꼈습니다.
아무 노력도 없이 - 단지 두 시간 동안 빅판님 곁에 서있는 것만으로 - 이렇게 큰 감동을 느끼게 될 줄 몰랐습니다.
아무 보상도 없는 일을 뭣하러 하냐고 누군가 말했지만
저는 제가 한 일보다 너무 큰 보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리고 너무 행복합니다.
BY w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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