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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떼빅돔] 빅이슈~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입니다."

"설날에 빅이슈를 선물하세요~~!" 

 

2011년 1월 20일 오후 3시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
바로 학생 빅돔들의 빅이슈 홍보하는 맑고 예쁜 목소리가 주변을 가득 채웁니다.

 

'홈리스의 자립을 위한 아름다운 잡지 빅이슈입니다'

'빅이슈를 읽는 순간, 세상이 변합니다.'








계속되는 추운 날에 비해 기온은 조금 오른 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영하의 추운 날씨. 

빅판은 매일 하는 일이지만, 어린 나이에 바람이 쌩쌩부는 거리에서 2시간을 서서 있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빅이슈를 홍보하는 일은 더더욱 생소한 일이었지요.

하지만 학생들은 용기를 내어 준비했던 홍보 판넬을 높이 들고 외쳤습니다.








"빅이슈를 읽는 당신은 핫이슈!!"

"빅이슈를 사가슈!!"

 

추위에도 불구하고 쉴새없이 빅이슈를 외치며 홍보를 하다보니 무섭게만 느껴졌던 노숙인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더 열심히 빅판의 판매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거리에서 빅이슈를 판매하시는 빅판의 건강까지 걱정해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빅판이 감동하는 모습.. 정말 마음을 뿌뜻하게 했습니다








거리에서의 짧은 시간동안은 빅이슈에 대해 이해하고 이웃으로 친구로 빅판 옆에 함께 설 수 있었습니다. 빅돔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에 빅판도 덩달아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귀에 중독처럼 맴도는 학생들의 외침!

 

 

"빅이슈~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

"YES!!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잡지입니다!!"


By. 빅이슈 브롸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