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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신논현역에서 떼빅돔했어요

어제 친구들 3명과 넷이서 신논현역에서 떼빅돔 했어요.

사실 지난번 설명회 때 친구들 따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저를 제외한 다른 빅돔분들 열댓 분, 빅판분들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계셔서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건강하고 건전한 기운을 흠뻑 맞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만난 박을지 빅판님 역시 정말 가슴이 떨릴 정도로 건강한 마음을 나눠주셨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의욕과는 다르게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 점점 자신감을 잃게되었습니다. 용기를 얻어보려고 소리쳐 보기도 했습니다. 빅이슈라는 잡지에 대한 홍보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 분 한 분 잡지를 구입하실 때마다 정말 용기가 샘솟았습니다. 아..이래서 빅돔이 필요한 거구나 싶었습니다.

몰입하다보니 어느새 예정된 두 시간이 훌쩍 지나있더군요..

그렇게 많은 인파 속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갈 때까지 따뜻하게 대해주신 박을지빅판님. 그 분의 표정들 제 맘속에 꽤나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 수기랑 사진 올릴게요^^

 

김보윤 빅돔.

신논현역의 빅판 박을지 선생님!!

오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2시간 동안 힘껏 외쳤는데요..

사실은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오늘 좋은 하루를 간직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빅이슈"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따뜻한 웃음과 희망 바이러스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세요~!! 

 

박미수 빅돔

지난번 빅돔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 빅판분들을 만나뵙고 그분들의 유쾌한 모습과 항상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신논현역 박을지 빅판님을 만나뵙고 그 분의 따뜻함에 또한번 감동했습니다. 인사를 드리자마자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고 저희를 위해 커피까지 사다주셨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마셨던 어떤 커피보다도 정말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빅돔. "안녕하세요~빅이슈입니다~좋은하루되세요~" 처음엔 입도 잘 안 떨어지고 목소리도 떨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갔지만 선뜻 빅이슈를 사는 분들은 안 계셨습니다. 그러기를 한참. 드디어 처음으로 한 여자분이 빅이슈를 구매하셨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요. 이때부터 자신감이 생겨 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빅판님은 이런 저희를 보시고 좀 쉬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쉴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빅이슈를 외쳤고 두 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총 11부를 팔았습니다. 한 부 한 부 팔 때마다 하이파이브를 해 주시던 박을지 빅판님. 오늘 저는 봉사를 했다기보다 빅판님의 따뜻한 정을 참으로 많이 받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을지 빅판님, 다음 빅돔하러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화이팅!! 

 

이정아 빅돔

처음 빅이슈와 빅돔을 들었을때 그게 뭘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취지가 굉장히 좋았고 빅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빅돔을 하러 신논현역까지 가는 동안 사람드리 빅이슈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물어보면 

어떻게 설명할까 이런 저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신논현역에 도착해서 아저씨를 만나는데 너무나 따뜻하게 우리들을 맞아주셨습니다.

도움을 드리려고 갔던 저희들이 오히려 음료수를 얻어먹었으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많이 차가웠습니다.

빅이슈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사람들은 커녕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저씨께서는 저희들이 있는 동안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희들이 힘들까봐 걱정해 주셨습니다.

건너편 건물의 대형 스트린에 저희들이 나올 때마다 웃으시면서 저희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2시간의 빅돔이 끝나고 얼마 팔리지 않아서 실망했을때 아저씨께서 많이 판거라고 말씀해주셨을때 많이 놀랐습니다. 

도움을 드리러갔다가 반대로 저희들이 더 얻어간 것이 많습니다. 

희망을 갖고 미소를 잃지 않는 것과 따뜻한 마음. 

앞으로 빅이슈를 볼 때마다 신논현역에 계신 박을지 아저씨가 생각 날 것 같습니다.^^

 

 



 



 



 



 



 



 



 



 



 



 



 



 

By. ar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