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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떼빅돔] 따뜻한 5월의 봄 대성고 떼빅돔 그 시작 #1

 - 하늘색 남방과 자주색 가디건이 잘 어울리는 멋진 대성고 학생들! -


2013년 5월 8일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대성고등학교. 2학년 전체빅돔으로 활동하는 역사적인 날!

신촌(2),홍대(2),합정,시청,광화문(2),충무로,안국으로 20명씩 흩어져 떼빅돔이 진행되었습니다.


- 시청 빅판과 함께 단체 사진! -


1시15분 시청역

12번 출구 밖으로 하늘색 남방과 자주색 가디건을 입은 학생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야~빨리올라와, 여기인가봐!’   점심을 먹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오는 학생들 

남학생들의 당차고 힘있는 표정이 든든해 보입니다. 오늘 빅돔으로써 하루! 기대가 됩니다


시청빅판과 학생들의 첫만남. 서로의 어색함을 깨듯, 

빅판이 먼저 인사를 건네고 긴장해 보이는 학생들에게  ‘빅이슈, 빅이슈, 희망잡지 빅이슈'’  라고 외치면 된다고 얘기하시는 바람에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교육을 받은 후 열을 맞추어 홍보물을 들고 함께 인사하며 외쳐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희망의 잡지 빅이슈입니다’

남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반응에 학생들의 긴장한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빅판과 한마음이 되어 힘내서 홍보를 했습니다. 

이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남성 한분이 학생들의 모습에 흐뭇해하시며 책을 한권 사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학생들이 더 기쁜 듯 인사로 보답 하였습니다. 

이 한권이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우리가 표현하는 진심이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 책을 구입하시는 남성분께 거수 경례로 인사하시는 빅판 -



2시30분 안국

‘안녕하세요 홈리스 자활을 위한 잡지 빅이슈입니다’ 

인사동 거리에 울려 퍼지듯. 한 학생의 하나 둘 셋 이라는 구호가 끝나기 무섭게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햇빛이 내리 쬐고 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씩씩하기만 합니다.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와서 몇몇 학생들은 영어로   ‘플리즈~빅이슈’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하며 인사하는 모습에 빅판도 즐거워 합니다.

판매보다 함께라는, 그리고 즐겁게 일하게 되는 이 시간이 어느때보다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안국역에서 빅판과 함께한 대성고 -


처음 이라 낯설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외치며 홍보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빅판을 응원하며, 한사람이라도 빅이슈를 알리기 위해 홍보하는 이 시간은 정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누리는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9월까지 이어지는 빅돔이기에~ 다음번에는 더 든든한 빅돔이 되어 함께 하게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대성고 학생들에게 보내는 빅판들의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

 *안국 빅판 : 너무나 자랑스럽다. 날씨가 더웠음에도 불평보다 열심히 홍보해주어서 고생많았다.

*연세대 빅판: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그저 고맙고 또 고맙다. 기분이 끝내주게 좋았다. 하나를 이야기하면 열을 알아듣고 아주 똑똑했다.

*홍대9번 빈팍: 너무나 수고 많았어요. 한 학생이 끝나면서 ‘많이 팔아드리지 못해 죄송해요’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만큼 신경써주고, 함께 해준것에 감사하고,    미래에 앞으로 내 든든한 팬이자 고객이 되어주니 당장 판매를 떠나 너무나 감사한 일이에요.   

*그 외 사진들

- 서강대 빅판과 함께 -

- 합정 빅판과 함께 -

- 연세대 빅판과 함께 -

- 빅이슈에 대해 설명해 주는 학생! (눈빛이 남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