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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연대앞 굴다리 빅돔 후기입니다. 오늘이 세번째 빅돔을 한 날이었습니다. 예정된 일이었지만, 오늘 몸살이 나는 바람에 너무 힘들고 날이 추워.. 가장 힘들었던것같습니다. 1시부터 4시까지 빅돔활동을 했는데.. 물론 열심히 일하시는 김수환 빅판 아저씨를 보며 사람들이 사가는거겠지만.. 두번째, 세번째 봉사를 하며 목이 터져라 "안녕하세요, 빅이슈코리아입니다.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희망의 잡지 빅이슈코리아입니 ."를 외쳤는데.. 지나가던 친구들도 몇명 사주고, 사람들이 꽤 많이 와서 '이게 무슨 잡지냐고,..'물어보시고 가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잡지 한 권이 팔릴 때마다 너무 신나서, 그 덕에 목소리도 커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뭔가 내가 그냥 가만히 서있지 않고 목이 터져라 외치니까.. 그래도 사람들이 조금은 더 쳐다봐주는 .. 더보기
신논현역 빅돔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7월 7일에 신논현역에서 혼자 빅돔을 하고 왔습니다박을지 빅판님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힘들면 쉬며 하라고 배려해 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처음에 한권밖에 안 팔렸을 때는 ‘비가 와서 많이 못 팔면 어떡하지’하고 초초해 했는데빅판님께서 꼭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도 들고 가방도 들어서 지갑을 꺼내기 쉽지 않다고..많이 팔지 못해도 빅이슈를 홍보하는데 의미가 있고모두 미래의 고객이니 속상해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빅판님 말씀을 듣고 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홍보를 하니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잡지를 많이 팔았답니다 ^^빅돔이 와서 많이 팔렸다고 즐거워하시는 빅판님을 보면서 다음에도 또 가야지 하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어제 9일 토요일에 또 다녀왔습니다이번.. 더보기
오늘 홍대 떼빅돔!! 우선 지금까지 참여했던 떼빅돔 중 가장 많은 분들과 함께한 것 같아 그 자체로도 즐거웠습니다.찌는 더위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역시 사람이 많이 지나는 곳이라 북적대는 분위기에 이지애 아나운서의 도움까지 보태져빅이슈를 대중에게 좀 더 긍정적으로 소개할 수 있고, 더불어 판매도 잘되는 기분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떼빅돔을 마친 후 한 빅이슈 관계자분께서 늘 감사한데 드릴 수 있는게 없어 죄송하다고 말씀하셨는데빅이슈에 재능이나 자신의 시간을 기부하는 분들은 특별히 바라는 바 없이 빅판분들의 미소를 보고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이건 아마 저 개인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 빅이슈와 함께 할 수 있고, 빅판분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감사함을 표현해주셨으면 좋.. 더보기
고속터미널 빅돔 다녀왔어요~~^-^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이상한 날씨에도 불구하고열심히 일하시는 빅판분께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리고 온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성함도 알려드리지 못하고...여쭤보지도 못했네요...ㅠㅠ힘든 상황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빅판분께 많은것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원래 2시간 신청했는데...3시간이나 있었어요..ㅋㅋㅋㅋㅋ문자 보는걸 모르셔서 종이에 문자 보시는 방법 적어드리고좋은 말씀 많이 듣고와서 뿌듯했어요~ 미리 종이에 멘트 적어가서 들고 서있었는데다들 쳐다보시더라구요..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가셨지만 그래도 웃어드리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면접 준비 하고 있는데 용기도 생긴것 같아서 정말 1석4조쯤 된거 같아요~ 비가 오기도 하고.. 많이 잡지가 팔리지 않은거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었.. 더보기
[연대 굴다리 빅돔] 행복으로 채운 하루 지난 28일은 저의 서른 번째 생일이었습니다.그날은 휴무일이었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그 전 주에 빅돔 교육을 받았던 참에 휴무일과 맞아 떨어져 망설임 없이 빅돔을 신청했습니다.평일에 쉬는 직장인이라는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답니다. 거리에서 관심없는 대중을 향해 큰 목소리로 말을 외치는 것은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떨리지만 부끄럽진 않습니다. 빅이슈 판매원님의 밝은 미소를 따라 나도 웃고판매원님의 큰 목소리를 따라 나도 외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심장이 요동치는 두근거림을 느꼈습니다.아무 노력도 없이 - 단지 두 시간 동안 빅판님 곁에 서있는 것만으로 - 이렇게 큰 감동을 느끼게 될 줄 몰랐습니다. 아무 보상도 없는 일을 뭣하러 하냐고 누군가 말했.. 더보기
[떼빅돔] 신서중학교 방송반 학생들의 귀여운 빅돔 " 안녕하세요! 홈리스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입니다! " 2011년 6월 4일 오전 11시 신서중학교 방송반 학생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난히도 반짝거렸던 그 하루의 시작은 바로 빅돔 때문이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종각역 맥도날드에 모여 손수 판넬을 제작했답니다. 판넬을 만들고 종각역 빅판과 함께 잡지에 비닐 포장을 하며 해맑게 웃음짓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 4명씩 짝을 맞추어 멘트 연습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빅이슈 코리아 입니다!" "홈리스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즐겁게 빅이슈를 홍보하겠다는 마음과 10권은 팔고 말겠다는 열정에 종각역 판매지가 후끈후끈 합니다. 여기저기서 구경을 오고, 신서중학교 학생들의 귀여운 외침에.. 더보기
[떼빅돔] 빅이슈~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입니다.""설날에 빅이슈를 선물하세요~~!" 2011년 1월 20일 오후 3시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 바로 학생 빅돔들의 빅이슈 홍보하는 맑고 예쁜 목소리가 주변을 가득 채웁니다. '홈리스의 자립을 위한 아름다운 잡지 빅이슈입니다' '빅이슈를 읽는 순간, 세상이 변합니다.' 계속되는 추운 날에 비해 기온은 조금 오른 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영하의 추운 날씨. 빅판은 매일 하는 일이지만, 어린 나이에 바람이 쌩쌩부는 거리에서 2시간을 서서 있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빅이슈를 홍보하는 일은 더더욱 생소한 일이었지요.하지만 학생들은 용기를 내어 준비했던 홍보 판넬을 높이 들고 외쳤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