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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사진리뷰] 홈리스들의 꿈 꾸는 나무 "안녕하세요? 희망을 나누는 빅이슈 입니다" 거리의 가판대에서 제가 외치는 소리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면으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제가 빅돔을 하게 된건 특별한 계기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항상 마음속에 터를 잡고 있는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빅돔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의 날씨는춥지만 한권이라도 팔기 위해 지나가시는 분들의 눈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며 큰소리로 외치면구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미안한 듯 눈인사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두 세시간을외치다 보면 턱이 아파서 하품하듯이 입을 더 크게 벌려 턱관절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이럴때는 '빅이슈'로 입을 가리고 합니다. 웃음^^ 한번은 어떤 중년의 남자분께서 오시더니 무슨잡지냐고 하시며 종교.. 더보기
[사진리뷰] 4년간 빅돔을 이어가는 '라이언'빅돔 다른 빅돔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저는 빅돔이 되었어요. 원래 빅이슈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파는 사실은 몰랐어요.처음 한국에서 빅이슈를 접한 것은 종로에 있는 한국어 학원을 다니면서종각12번출구 (지오다노앞) 빅이슈를 팔고 계신 빅판님을 보고 한권을 산 것입니다.그리고 그 잡지를 통해서 자원 봉사자(빅돔) 기회를 알게 되었고 빅이슈의 사무실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다음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은 빅이슈를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구독자나 빅이슈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분이에요.그래서 요즘 저는 빅돔을 할 때는 길에서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게 빅판님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친구끼리 우리가 서 있는 장소를 지나며 “너 빅이슈 알아? / 저 사람들 뭐 하는 거.. 더보기
[직원리뷰] 빅이슈 김기자의 빅돔 체험기 # 김기자의 빅돔 체험기 낭패다. 막상 닥치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단지 부끄러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사실 미안한 마음이 컸다. 두어 발치 앞에서 사랑의 모금에 대한 설명을 힘겹게 뿌리치고 온 그에게 '빅이슈'라는 말이 또 다른 피로감이 될까, '미안해서'수많은 전단지를 정중히 사양하고 온 그녀에게 '빅이슈'라는 말을 건넴으로써 또 한번 거절의 미안함을 더하게 할것 같아, '미안해서' 카톡에 집중하며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 학생에게 '빅이슈'라는 말이 대화를 방해하는 말이 될까봐, '미안해서' 사실 그런 감정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저번 주 월요일까지 나는 이 곳을 지나는 행인이 아니었던가. 옆의 빅판 선생님(빅이슈 판매원을 직원들은 선생님이라 부른다)을 봤다. 그는 허리굽혀 인사하면서 외치고 있었다.. 더보기
[글자리뷰] 한아영님의 생생체험 빅돔 교육을 받은지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외쳐야 할 지, 잘 할 수 있을지 조금 막막했습니다. 교육을 받긴 했지만, 일전에 이런 경험이 전혀 없었고, 발표를 너무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번, 세번 지나고 나니 모두 기우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회기의 박영현 빅판님과 친해져 가는 것도, 두 시간 씩 길거리에 서있으면서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거든요. 초기에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기업의 형태를 접하고, 단순히 '봉사'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커피 한잔에는 5000원씩 지갑을 잘 열면서, 이런 좋은 일에는 그냥 지나쳐가는 사람들이 미워보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총 24 시간의 빅돔 활동을 마치고 돌아보니, 그것이 다가 아.. 더보기
[사진리뷰] 예쁜미소가 닮은 소중한인연 김평일 아저씨는 웃음이 많으시다. 사실, 빅돔 활동 하러 가서 매번 "아저씨 배고프지 않아요?" "아저씨 나 더워죽겠어"라며 투정부리는데도 "아이고! 그럼 되나!ㅋ얼릉 팔아야 허는디"라며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평일이 아저씨는 혹부리 영감이다. 장사가 안되는 시간 내가 이것저것 물어보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신다. 눈물 없이는 못듣는 사연이지만 그래도 아저씨의 맛깔난 말투때문에 울다가 웃게 된다. 아저씨:) 항상 응원할게요! 매번 그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항상 밝은 웃음을 가진 아저씨 덕분에 많이 배워요! 이번주 목요일에 또 놀러(?) 봉사 하러 갈게요ㅋㅋ그리고 김평일이 아저씨와 나에게 좋은 인연을 만들어준 빅이슈 코리아도 화이팅! BY. 송지희님 더보기
[사진리뷰] "It's very BIG ISSUE." "It's very BIG ISSUE" 처음 친구와 빅돔을 했을 때는 2시간의 짧은 시간이 얼마나 느리게 흘렀는지 모릅니다.어떤 중년의 아저씨가 오셔서 빅이슈에 대해 물어보며 이런 거 하지말라고 소통을 치셨던 기억도 나네요.지금 생각해보니 빅판님은 그렇게 오랜 시간을 매일 그 자리에 서서 외로움과 싸우겠구나 생각하니시간이 느리다고 생각했던 마음조차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빅돔은 5~6명이서 함께 강남역에서 떼돔으로 하게 되었습니다.처음 교대에서 하기로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계속 장소가 변경되어 혼란스러웠지만강남역에서 떼돔을 한 것은 하늘의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벚꽃이 지고 여름으로 가지 않고역주행하는 것 같은 계절과는 상관없이스산한 날씨에도 강남은 강남이기에(?) 인파로 붐볐습니다.강남스타일로 인해 다.. 더보기
[사진리뷰] “희망의 잡지 빅이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덕양중 고해련학생 “희망의 잡지 빅이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덕양중학교 30102 고해련 2014.06.02. 우리는 어제 빅이슈를 파시는 분을 도와주는 빅도우미을 하러 가기로 하였다. 우선 빅이슈에 대해 설명한다면, 빅이슈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잡지다. 빅이슈는 홈리스들을 위해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다. 빅이슈 잡지는 모든 것이 재능 기부로 만들어 진 것이다. 빅이슈 잡지를 판매해서 받는 수입은 이러하다, 빅이슈를 판매하는 사람을 ‘빅판’ 이라고 불리는데, 이 ‘빅판’ 들에게 10권을 무료제공을 해주고, 수입으로 잡지구입을 하고, ‘빅판’ 에게 50%수익을 준다. ‘빅판’ 이 받은 50%에서 반을 저축을 하고 반을 생활비에 쓴다. 이렇게 정식으로 ‘빅판’ 이 돼서, 6개월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LH주택공사.. 더보기
[사진리뷰] 덕양중 김채은학생 빅돔활동 후 후기 덕양중학교 1-2반 김채은 처음에는 빅 이슈라는 잡지를 단지 홈리스를 도와주는 잡지로만 생각하며 학교 봉사활동을 신청했다. 다음날 거리의 천사 간사님께서 오셔서 현재 홈리스들의 상황의 대한 설명, 거리의 천사가 하는 일을 설명 받고는 그저 단순히 잡지를 판매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빅돔이 해야 할 일중 가장 중요한 일은 빅판들을 응원해주는 것이었다. 드디어 봉사당일, 6월2일이 되었다. 발대식을 하고 우리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빅돔활동을 위해 자료를 제작하였다. 무려 약 3시간이 걸려 1학년은 인원이 많은 관계로 4개, 2,3학년은 2개씩 만들었다.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작업하였다. 급식을 먹고 모두 연대 굴다리로 가서 연대 빅판님을 만났다. 무뚝뚝하고 무서울 거라는 우려와 .. 더보기
[사진리뷰] 덕양중 박소현학생 빅돔으로서의 활동 덕양중학교 2학년 2반 박소현 아침 9시에 학교 운동장에 모여서 다른 봉사단들과 함께 발대식을 하였다. 발대식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온 뒤 1,2,3 학년 별로 피켓을 만들었다. 피켓완성!!!! 드디어 학교에서 출발! 버스를 타고 연세대 앞 까지 도착했다 굴다리 밑에서 빅판분과 만나서 빅이슈 판매를 시작했다. 팜플렛을 나눠 드리며 사탕도 드 렸다. 사탕과 팜플렛을 드리는데 거부하시고 무시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욕을 하고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상처도 받았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빅돔으로서의 활동을 했다. 빅이슈를 사주신 고마운분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어떤분은 카드기가 고장나서 결제하지 못하자 돌아가신뒤 현금을 들고 오셔서 만원을 내시면서 사러 오셨다. 정말 .. 더보기
[영상리뷰] 덕양중학교 황예진학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