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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떼빅돔]서울문화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춥지만 따뜻한 하루


 





 


2011년 1월 24일. 
PM. 1시 30분 방학역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서울문화고등학교. 오늘은 왠일인지 십여명의 학생들이 분주합니다. 배우 하정우의 사진이 붙은 큰 판넬과 빅이슈라고 적힌 판넬 등 10장의 판넬을 들고 추운 날씨를 뚫고 지하철에 오릅니다. 마음은 콩닥콩닥. 기분은 둥실둥실~ 빅돔을 하는 하루가 기대가 됩니다.

 

 

 



PM. 2시 성신여대입구 1번 출구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잡지 빅이슈입니다.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변합니다.
빅이슈, 빅이슈, 빅이슈!












 

 

 

 

 

성신여대입구에 도착해 빅판을 만났습니다. 많은 말을 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인상 좋게 웃으시는 모습이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만든 판넬을 매고 홍보를 시작합니다. 날도 춥고 눈도 많이 온 후라 전철 역 안에서 홍보를 해 보지만 밖이나 안이나 추운건 마찮가지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듣고 판매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외쳐보지만 관심도 없이 스쳐 갑니다. 재미나게 퍼포먼스도 해보지만 사람들은 외면하고 지나가네요. 서운한 마음도 크고 추위에 지쳐가지만 그래도 빅판과 함께 하는 시간은 씩씩하게 빅이슈를 홍보했습니다.

 

 



 

 


빅돔을 하는 시간동안 생각했던 것 만큼 판매는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빅판과 함께한 시간이 참 즐겁고 행복했기에 그리고, 이미 우리는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 구영훈 빅판의 후기


 



1월 24일
어제는 나에겐 소중하였던 일이 있었다.
추운 날씨에 빅돔을 위하여 문화 고등학교에서 나와서 열심히 해주었다.
그러나 날씨가 추운 탓인지 책을 몇 권 팔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학생들이 와서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나는 지금 만족하지 않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면서 
비록 지금 판매가 저조하나 3월 지나고 따뜻한 봄에는 두 팔에 힘을 실어서 전진 또 전진해야겠다.
어제 추운 날씨 가운데에서 열심히 해준 선생님과 아이들 정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또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빅이슈 관계자에게 무한한 감사드리며

오늘도 화이팅.



By. 빅이슈 해피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