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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돔리뷰

따뜻한 말 한 마디 - 수원역 빅돔 장보미님




11월 13일 목요일 저녁 6시반에 수원역 6번출구에 계시는 빅판선생님과 함께하게되었습니다.

수능날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추운날씨여서 많은 분들이 지나가셨지만 모두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는 발걸음들이기에 많은 판매를 도와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바람이 차기에 핫팩을 챙겨가서 드리고 끼니를 거르시면서 하실것 같아 빵을 몇개 사다드렸습니다.

사실 처음 만나는 분이고 봉사자도 처음 받아보신다기에 많이 걱정하면서 갔지만

빵1개는 드시고 1개는 가방에 넣으시면서 환하게 웃어주시는 미소에 걱정이 사그라들었습니다.

함께 선교단체 활동했던 언니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잡지 빅이슈 입니다~" "5천원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외치면서 옆에서 힘을 실어드렸는데 많이 팔리지 않아 도움이 못되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또한, 추운날씨 감기들까봐 계속 안으로 들어가서 하라고 하시면서 배려해주시고

원래 8시까지 하시는데 7시반에 작업을 마무리 하시기도 했습니다.

2일에 한번씩은 잡지를 받아오기때문에 아침 7시부터 저녁8시까지 하실때도 많다고 하는데

계속 서서 추운날씨에 (경기권에 있는 역은 안에서 못하게 하신답니다..ㅠㅠ) 끼니도 거르시면서

하시는 모습 생각에 자주와서 판매도 도와드리고 말동무라도 해드려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또 뵙고싶습니다.